티스토리 툴바



2009/10/28 23:59

2009 SF과학 영화제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입니다.




1. 2009 SF 과학영화제 공식 까페
<
요기>를 누르세요.

2. 2009 SF 과학영화제 한눈에 볼 수 있는 팜플렛
<첨부> 파일을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SF영화를 통해서 만나는 우주와 근 미래, 그리고 과학기술을 바라보는 따끈따끈한 시각

 

서늘한 밤공기에 오들오들 떨릴 것만 같은 2009년 가을밤. SF를 즐기는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뜨겁게 해 줄 “2009 SF과학영화제”가 찾아온다. 딱딱하고 어려울 것 만 같은 과학기술 이야기를 영화, 다큐멘터리라는 창을 통해 들여다 볼 수 있는 행사다.  

 

“사회와 동떨어진 과학기술이 있을 수 있을까?"

“과학기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 : 우주, 근 미래에 대한 사회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영화제는 과학기술을 사회와 연관해서 바라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과학기술이 현대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날로 커져가고 있으며, 과학기술을 빼고 현대 사회를 논할 수 없다. SF와 다큐멘터리는 그 사회의 과학기술을 비추어주는 좋은 거울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저예산으로 만들어지고, 사람들의 시선을 별로 끌지 못하고 묻혀졌던 작품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당대의 관점을 가장 잘 표현하기도 한다.

 

좋은 과학 다큐멘터리는 과학에 대해 과학자나 정책 입안자의 관점이 아니라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을 포함해서 다양한 집단들의 사회적 관점이 있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SF는 허구(fiction)라는 장점을 활용해서 과학기술의 발전이 우리 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가늠하고, 그로 인해 다가올 수 있는 가까운 미래상을 보여준다. 이렇게 열리는 과학적 상상력은 현재의 과학을 성찰할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해주며, 바람직한 과학기술을 위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함께 모색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2009 SF과학영화제"는 과학기술사회(science technology & society)의 관점에서 과학기술을 바라보고 토론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Trackback 0 Comment 3
2009/09/30 18:32

제4차 개영추 이모저모^^

이번에 개영추는 아트 클레이라는 신기한 금속 공예에 도전했습니다.
일본의 한 화학 업체가 마치 점토와도 같은 은찰흙을 발명했는데요, 이 회사는 이를 은 공예라는 분야로 확대 발전시키면서 떼돈을 벌고 있다고 합니다.
점토와 같아서 초보자도 쉽게 모양을 낼 수 있구요.
섭씨 700도 정도에서 구우면 99% 은이 됩니다.
보통 금속 공예란 딱딱한 재료를 이용하기 때문에 공예자의 정교한 손기술이 필요로 한데 아트 클레이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금속 공예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추고 있다고 하네요.

금속 공예 분야의 소재 혁명이랄까...

소재를 개발한 회사 이름을 까먹었네요.. 혹시 아시는 분은 댓글을...여튼 이 업체는 리사이클링 업체로 출발해 은공예 분야까지 진출한 업체구요, 전세계 특허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다음은 어울리지 않는 개영추 Girl들의 은공예 모습입니다. 다함께 감상하시죠..^^ 캬캬



아트 클레이 원장님^^ 취재하고플 정도로 재미있는 아이템을 쉽게 설명해주셨어요. 언니...고마워요.

요 알약같은 포장지에 마법의 재료가 숨겨져 있답니다.

열심히 만드는 개영추 언니들...금속공예 삼매경^^

모양을 만들어 구우면 수분이 날라가서 99% 순은 제품으로 거듭난답니다.

선생님의 자상한 설명...작품 탄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성 차장님은 광택을 내면서 스트레스를 푸시더라구요. ㅋㅋ 치우고 쓸고 딱는데 취미시라나

어때요? 제가 만든 꽃 귀걸이...모델도 이뿌죠?

저도 한 포즈^^. 창의적인 귀고리를 만드는 데 심혈을 귀울였는데.. 사진으로는 안나타나네

은공예를 마친 개영추... 성 차장님이 쏘신 커피로 걸쭉한 얘기까지 나눴답니다. 헤헤



작품을 향해 달려 가고 있습니다. 오늘 패션도 신경썼답니다. 전체적으로 봐주삼~


Trackback 0 Comment 4
2009/09/30 08:46

제4차개영추모임 공지


by Kate

오늘 개영추 모임 장소 공지 합니다.
아트클레이 (http://www.artclay.co.kr/company_3.php) 이며 태왕사진기 장신구를 만든 업체입니다.
관련해 추석을 앞두고 반짝거리는 물건 하나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사이트 보시면 알겠지만 럭셔리한 제품입니다.
오늘 7시까지 아트클레이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참석비는 2만원입니다. 물품 만드는 비용입니다.
간단하게 김밥 등 만드시면서 드실 수 있는 것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기운찬 하루되십시오.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60-15 로제르빌딩 201호/ TEL : 02-3453-9797,9008 / FAX : 02-3453-9009

* 오시는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3번출구 143번, 3422번, 2413번 버스를 타고 휘문중.고교앞 하차 (1정거장)
오시던 방향으로 50m 정도 오시다가 동성철물점 우측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좌측에 "바이더웨이(Buy the way)"편의점 2층입니다.

 

Trackback 0 Comment 0
2009/09/30 00:21

남북경협아카데미제23기 모집요강

궁금하신 분 연락주세요. 트위터 @dreamshot 이메일 주소 dreamshot007@gmail.com

남북경협아카데미제23기 모집요강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는 한겨레신문사와 공동으로 본격적인 남북교류협력시대를 열어갈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남북경협아카데미> 제23기 강좌를 개설하고 회원을 모집합니다.


  남북경협아카데미는 남북경제 교류협력의 확대심화와 남북경제공동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기업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민족경제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자리입니다. 독일의 통일이 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의 결과로써 이루어진 것임을 생각해본다면, 한반도 통일의 밑거름이 남북경협아카데미에서부터 다져진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이번 23기 강좌에서는 정부 당국자 및 북한전문 학자, 등 대북 사업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개성공단 사업의 현황과 전망, 남북 IT 교류협력의 전개과정과 과제, 남북교류협력에서 대북 NGO의 역할, 남북경협과 분쟁사례 등의 강의를 진행합니다. 또한 각종 현안에 대한 수시 강좌와 정보교환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그럼으로써 수강생들에게 남북경협에 대한 인식과 이해의 지평을 넓히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남북경협의 진면목을 체험할 남북경협아카데미 제23기 강좌에 대북투자와 교역에 관심 있는 기업과 단체, 개인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1. 주    최: 한겨레신문사․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2. 모집인원: 50명

3. 모집대상: 각급 기관 및 기업 임직원, 정책 및 기획실무 담당자

            기타 대북경협에 관심을 가진 분

4. 원서교부 및 접수: 2009년 9월 7일(월)-10월 6일(화)

5. 제출서류 및 전형방법

   ․제출서류 :  수강신청서 1통 - 이메일 또는 팩스 접수

                (수강신청서양식 다운로드: http://ifes.kyungnam.ac.kr/)

                증명사진 1매 - 사진파일로 신청서 내에 첨부, 또는 별도 이메일

                (담당자 e-mail: field24@kyungnam.ac.kr)

 ․전형방법 : 선착순 개별통지(이메일)

6. 수강장소: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2층 국제회의실(서울 삼청동 소재)

7. 수강기간: 2009년 10월 8일~12월 10일, 매주 목요일 19:00-21:00 강의, 총 10강

8. 수 강 료: 320,000원(예금주 : 한겨레통일문화재단, 계좌번호: 하나은행 555-810003-76305)

            ※ NGO 상근자는 100,000원 할인

9. 수강생 특전: 한겨레신문 및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주관의 각종 남북관계 세미나 및 학술회의 초청, 남북한관계의 각종 자료 제공, 북한과의 교역상담설명회 및 대북경협단 방북 성사 시 참가우선권 부여


<문 의 처>

  접수 및 강의 관련: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 02) 3700-0709     FAX 3700-0707

  수강료 관련: 한겨레신문사 (통일문화재단)   ☏ 02) 706-6008      FAX 706-6009


남북경협아카데미 제23기 프로그램                                   

     ◈ 주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한겨레통일문화재단 

기간: 2009년 10월 8일-12월 10일 매주 목요일 저녁 7시-9시

장소: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삼청동)  

                                      

강 좌

일 시

강  좌  명

강 사

제1강

10월 8일

최근의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 전망

 (개강기조연설)

이수훈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

전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

제2강

10월 15일

 북한의 개혁개방 전망과 남북경제공동체 형성 방안 

양문수

(북한대학원대 교수)

제3강

10월 22일

 평양 및 인근 지역 투자사업의 

현주소와 미래상   

 박상권

(평화자동차 사장)

제4강

10월 29일

  남북 물자 교역 및 임가공 교역 20년의 역사 

이종근 

(드림이스트 대표) 

제5강

11월 5일

 남북 IT 교류협력의

전개과정과 과제

조봉현

(기업은행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제6강

11월 12일

 개성공단 사업의 현황과 전망

최보선 

(통일부 개성공단사업

지원단장)

제7강

11월 19일

 남북 관광 교류협력의  

 오늘과 내일  

심상진
(현대아산 전무)

제8강

11월 26일

북한 자원 개발 사업의

가능성과 과제 

박흥렬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

제9강

12월 3일

 대북 NGO와

남북 교류협력 

 강영식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 

제10강

12월 10일

  남북경협과 분쟁사례

윤대규

(경남대 부총장)

  ※ 강좌기간 중 개성, 금강산 등지의 현장 견학 추진 예정 (비용별도)


Trackback 0 Comment 0
2009/09/10 01:22

[뉴미디어기수들(3)]블로터닷넷 김상범 대표 블로거

제 관점에선 진보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말씀드린 바가 있습니다. 그러한 명제에 꼭 들어맞는 곳 중 하나가 블로터닷넷입니다.

블로터닷넷 상범 대표 블로거를 뉴미디어의 기수로 주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기존 언론들의 소통 방식을 뒤집어 관심을 받았고 진보적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제가 말하는 진보와 보수는 일반적으로 정치에서 말하는 진보와 보수를 나누는 기준과는 다릅니다. 정치는 가치에 대한 입장 차이지만, 제 관점에서는 새로운 소통 방식을 구가하고 있는가 없는가로 나눕니다. 물론 이 기준으로 나눠도 정치적 기준의 진보, 보수와 일부 겹치기는 합니다만...

김상범 대표 블로거는 인터뷰는 이제 지겹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1인 미디어 공동체로서 블로터닷넷은 2007 2006년 출범할 때부터 이슈였고 블로거 이야기가 나올 때면 단골처럼 신문과 방송에 오르락내리락했기 때문이죠. 
 
블로터 성장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록 

김상범 대표 블로거와 나눈 이야기를 적어 내려가기 전에 블로터닷넷 3주년 행사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블로터닷넷 스스로 파티라고 불렀듯이 홍대 바에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치러졌습니다. 고놈의 홍대 바는 정말 찾기 힘들었죠. ^^; 여튼 기존 언론사 각종 간담회의 엄숙주의에 익숙해져 있는 저로서는 참으로 신선했습니다. 취재원과 기자들의 문턱이 낮아지고 경쟁 미디어 기자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찾은 행사였습니다. 유명 블로거들도 함께 했다고 합니다. 독점, 특종의 공식이 아니라 수평과 어울림의 공식이 행사를 지배했습니다. 그 모습은 감동이라는 두 글자로 다가오더군요. 덕분에 저 역시 기(氣)를 많이 충전했습니다.

블로터 파티 스케치

1. 미스테리 추리극 블로터닷넷

블로터닷넷은 라면만 먹고 살았다며 엄살을 부렸지만, 1인 미디어라는 완전히 새로운 모델로 3주년 파티를 성대하게(?) 열기란 결코 쉬운 것이 아니죠.

김 대표 블로거의 말을 들으면 뉴미디어로서의 영향력을 보여준 블로터닷넷의 파티는 미스테리물에 가깝습니다.

 

“기자가 많은 것은 아니다. 상근 기자 3명, 블로거 기자가 10여명이다. 처음에는 글을 쓰는 블로거 1000명까지 운영할 때가 있었다. 지금은 추리고 추려서 10명 남짓으로 선별했다. ”

 

“우리는 보도자료를 될 수 있으면 쓰지 않으려고 한다. 그래서 하루에 올라오는 기사 꼭지수가 그리 많지 않다. ”

 

“그래도 초창기부터 우리는 주목을 받았고 네이버 같은 포털에도 유료 콘텐츠로 팔렸다.”

 

 기사수도 많지 않고 무슨 배짱인지 정보의 원천인 보도자료도 왠만하면 쓰지 않는 블로터닷넷.  블로터 식구들이 배용준 뺨치도록 잘 생겼나, 하늘에서 특종이 쏟아지나 블로터의 안착비결이 더욱 궁금해지기만 합니다.
 
 분명한 것은 블로터는 양적 정보 경쟁에는  선을 긋고 있다는 점입니다. 블로거 기자들을 크게 축소한 이유는 제대로 된 관리가 어렵다는 것이고, 보도자료를 쓰지 않는다는 것은 똑같은 정보로 승산이 없다는 이유입니다.


2. 관점의 승리다


 김 상범 대표 블로거와 계속 이야기를 나누면서 ‘관점’이라는 두 단어가 제 머릿속에서 정리되더군요.

 먼저 취재원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우리는 처음부터 기존 언론사가 취했던 방식은 하지 않으려고 했다. 왜 기자로 활동하면서 이거는 아니다 싶은 행동 있지 않는가. 취재원도 갑-을 관계에서 보는 것이 아닌 다양한 협력자로 생각했다.”



 블로터 3주년 파티의 모습이 상징하듯 블로터닷넷은 누구든지 드나들 수 있는 낮은 울타리를 지향합니다. 블로거들이 나들이하기 가장 편한 곳이 된 것이지요.

 다음은 기사 작성에 관한 것입니다. 

“블로터 기사는 무엇인가 다르다. 같은 소재를 다루면서도 읽을거리가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보통 기사들은 다양한 취재원을 내세워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한다. 우리는 블로터닷넷 생각은 이렇다고 주장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이러한 새로운 모습을 (독자들이) 좋게 봐 준 것 같다.”

 
똑같은 기사의 홍수 속에 관점이 있는 블로터 기사는 차별화한 콘텐츠로 인식되기에 이른 것입니다. 

 이날 김 대표 블로거와 인터뷰를 끝낸 후 저는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으시다고요? 그렇다면 관점만 살짝 바꿔보세요. 의외의 길이 보입니다. "

 
 바로 김 대표 블로거의 말을 인용한 것입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고 블로터닷넷은 블로터닷넷만의 문법 창조에 나섰고 거칠고 거친 이 미디어 바닥에서 생존할 수 있었습니다.


3. 때마침 불어온 ‘소셜’의 열풍


 블로터닷넷은 때마침 불어온 시대 조류의 훈풍을 맞이했습니다. 물론 그 첫 번째는 두말할 것도 없이 블로고스피어(블로거들의 집합체)의 출현일 것입니다. 지난 대선 때 블로거 기자 간담회를 주최하는가 하면 블로거들의 역할과 전망에 관한 토론회도 자주 열었습니다.

 이제 제가 주목하는 것은 소셜 미디어라는 새로운 트렌드입니다. 트위터, 미투데이, 유튜브 등 사용자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정보를 확산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소셜 미디어 트렌드는 낮은 문턱을 지향하는 블로터닷넷과 궁합이 잘 맞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소셜 미디어인 트위터 내 여론은 일반 여론과는 다르지요. 한국에 아이폰이 신속히 출시되지 못하는 현실과 함의가 트위터 여론의 헤드라인입니다. 블로터닷넷의 다음 기사는 소셜 미디어 트렌드를 비중있게 처리했다는 점을 주목해 봅니다. 앞으로도 소셜미디어에 관한 다양한 논의들이 블로터닷넷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블로터포럼]왜 아이폰에 열광할까?

[블로터포럼] “IT가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법


자, 조금 골치 아픈 비즈니스 모델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블로터닷넷은 블로그 컨설팅이라는 기존 미디어가 창출하지 못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선보였습니다만 김 대표 블로거는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이는 소셜 미디어 전체가 가진 고민일 것입니다. 저 아무리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를 자랑하는 유튜브도, 떠오르는 샛별 트위터도 언젠가 대박 칠 것이라는 가능성만을 보여주고 있을 뿐 확실한 실적을 보여주는 데 조금 더 기다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니다. 

 이 문제를 푸는 날 미디어 세상에는 강도 7 이상의 지각 변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겠죠?

김 대표 블로거의 말을 다시 인용합니다. 

3년이란 시간이 갖는 의미가 이렇게 의미심장할 줄 몰랐습니다.

온전히 모든 것을 다 바쳐 죽기살기로 지내왔기에 그런가 봅니다.

주저앉고 싶었던 적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끝내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자존심때문이었던 같습니다.

뒤돌아 선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던 그 알량한 자존심말입니다.

그렇게 지내온 3년을 자랑스럽게 간직하고,

이제 다시 3년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부족한 점 많았기에 새로 시작하겠습니다. 


Trackback 0 Comment 2
2009/09/06 20:28

[산산산]KBS군단을 회군시킨 용문산

양평 용문산
'저 용맹스런' KBS PD 군단과 함께 갔다.

사실 전날 잠을 많이 못자서 매우 피곤한 상태였던 나.

오늘은 못가겠다고...휴대폰을 들었다 놓기를 수 차례.
김 모 PD님께 이날을 기다렸다는 메시지를 날려놓았다는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눈꼽만 떼고 집을 나서는데,

잘 갔다 오라는 하늘의 뜻일까.
출근 시간 택시 잡느라 살벌한 눈치 전쟁 속에서
생면부지의 KBS 감사님이라는 분의 차를 얻어타고 (아...감솨 ^^) 수월하게 집결지에 정시 도착했다.

양평이라는 동네가 괜히 익숙해일까.
용문산... 뒷산이겠지..^^
마음은 가볍고
하늘은 드높고
산은 2009년 마지막 여름 향기를 뿜어낸다

산자락 용문사 앞에는
천년기념물 30호
거대한, 사진 한 컷으로는 담아내기도 힘든,
은행나무가 우리를 압도한다
그 분의 나이는 무려 1100년.
온몸에는 흰 수염을 감싼
신령의 몸짓이었다.

황 모  PD님은 3월의 그가 아니었다.
입산에 앞선 저 당당한 자태. 그동안 체력을 길렀다는 의미.
쉬자는 동료들의 말에 가소로운 듯 미소를 날린다.
김 모 PD님은 한술, 아니 두술 더
용문산 정상을 비롯한 별별 계곡과 사찰까지 5~6개 고지를 가보자는 파격적인 제안을 던지고
심지어 등산로 없는 곳까지 가자신다.
북한산 날다람쥐 엄홍길 문득 연상시킬만큼 자신감이 펄펄.

앗,
용문산 초입부터 만만치 않았다
가파르다.
경사가 낮아지지 않는다.
발바닥에 걸리는
돌마저도
삐죽삐죽 하늘을 향해 뾰족히 솟아 있다

어느 새 선발대가 된 공 PD님과 나...
김 모 PD님, 황 모  PD님을 비롯한 KBS 군단은 점점 시야에서 사라진다.

아. 이번에는 폐가 터질 것 같다.
숨차오르는 걸 모르고 계속 말을 한 까닭이다.

그나저나 뒤에 오던 KBS군단은 힘들지 않을까.
공PD님 전화를 걸었더니

산 초입 등산 지도를 바라보시며 고지 곳곳을 다 가보자는
김 모 PD님의 목소리가 들린다

"어.. 후배.. 우리는 이미 내려가는 중이다... 이 산이 만만치가 안네..!"

용문산은 KBS군단을 회군시켰다.
1100년 살이 은행나무를 키워낸 산이라서 그런가,  용문산 다르기는 다르다!


*** 그래도 산행은 늘 즐겁습니다. 하산 후 막걸리 맛은 또 기가 막히죠.

<한걸음 더>

용문산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과 옥천면 경계에 있는 산.
정상은 평정(平頂)을 이루고 능선은 대지(臺地)가 발달하였으며, 특히 중원산과의 중간에는 용계(龍溪)·조계(鳥溪)의 대협곡이 있고 그 사이에 낀 대지는 수 100m의 기암절벽 위에 있어 금강산을 방불케 한다. 
용문사 경내에 있는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되고 나무가 차지하는 면적이 260㎡나 된다.

Trackback 0 Comment 0
2009/09/04 19:03

클릭을 부르는 뉴스캐스트 제목

아래 드림샷님의 뉴스캐스트 관련 포스트를 보니 저도 몇일 전 뉴스캐스트에서 본 인상적인 화면이 생각나서요.. 



빨간 줄 친 기사 제목 주목.


네 인정합니다. 한국일보 당신들이 이겼습니다. 저 클릭했습니다. 낚였죠. you win! 클릭하면 지는 겁니다.

빨간 줄 친 기사말고도 핑크색 동그라미 친 기사들도 봐 주세요. 뉴스캐스트 화면의 반이 이런 류의 기사들이군요. 어이구, '빅뱅 대성 교통사고로..' 기사는 사진까지 있는데도 제가 못 봤네요.

참고로 빨간 줄 친 '여대생..' 기사와 뉴스캐스트 사진 상단 연합뉴스 박스에 나온 '연합뉴스 ▶ 정상체중 여대생 대부분 "그래도 불만족"은 같은 내용의 기사입니다. 한국일보 제목 센스 죽이죠?


오랜 인터넷 서핑 생활의 경험으로 봤을 때, 낚이는 신세를 면하는 방법은 1) 물음표로 끝나는 제목을 피한다 2) 말줄입표(...)로 끝나는 제목을 피한다 3) 3위는 뭐, 2위는 뭐, 그럼 1위는? 같은 제목을 피한다 4) ~는 □다 류의 제목을 피한다...

음, 이 정도론 충분하지 않을 것 같네요.

애니웨이, 뉴스캐스트는 전 언론을 찌라시로 만들고 있습니다. 뉴스캐스트 실시 이후 포털 뉴스 편집팀이 하던 일을 언론사 스스로 하고 있는 셈인데요..
클릭 수가 유일한 지표니까, 클릭 수 올리기 위해 뛰는 걸 막기란 매우 힘들겠죠? 이걸 놓고 언론사를 비난하고 조롱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만..
저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기본적으로 한국어권 내에서 차별적인 지식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디어도 없고, 그걸 원하는 독자들의 시장도 매우 적지 않은가? 결국 문제는 그것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저작자 표시
Trackback 0 Comment 1
2009/09/04 18:33

블로그는 뜸해지고 트위터에 더 관심 쏟게 되는군화

요새 블로그는 거의 방치. 트위터는 좀 빈도가 줄긴 했지만 꾸준히 접속.

'촌철살인' 센스가 있으니, 블로그보단 트위터가 더 잘 맞아서 트위터를 더 많이 쓰는 것 아니냐고 하시는 분이 계신데.. (촌철살인이라뇨.. 저 뭐 그런 거 별로 없습니다.. -.-;;)

웅.. 블로그를 게을리하고 트위터에 더 많이 빠져드는 것은 꼭 나만의 일은 아니고, 트위터에 빠지신 분들 공통적으로 많이 겪는 현상일 듯..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투입과 산출의 관점으로 봅니다. 우리가 블로그나 트위터나 페북이나 싸이질을 하는 것은 사회적 관계 구축, 자기 표현(과시), 정보 습득, 교류, 광장의 재미.. 등등(을 통한 재미나 킬링 타임) 따위 때문일 텐데요..

트위터는 가장 적은 투입만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서비스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거 관련해선 제가 한번 포스트 쓴 적이 있어요.. 여기를 클릭!  

전자신문인터넷 주최 SNS 컨퍼런스에 가 있을 드림샷 기자를 생각하며, 일 안 하고 포스팅이나 하고 있는 1인이 올립니다...
저작자 표시
Trackback 0 Comment 4
2009/09/01 18:52

꽃다운 장진영을 애도...


괜히 슬프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부고 소식을 접하고 가슴이 아파지는 일이 많아진다는 뜻이 아닐까.

어린 나이엔 죽음이 무엇인지 모르고
조금 더 나이 먹어도 주위 사람들이 젊고
조금 더 나이 먹어서도 아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으니까 가슴이 멍하도록 아픈 일을 겪을 일이 적은 데...

나이를 좀 더 먹으니, 가까운 사람들이 조금씩 나이를 먹고
나이를 좀 더 먹으니, 아는 사람이 많아지고 나와 사연을 나눈 사람이 늘어나면서
자꾸 자꾸 부고 소식을 접하면 슬퍼진다


장영희 교수님 부고 소식을 접하고 여러 번 울었고
장진영 배우님  세상 떠남을 알고서는 잠시 방황한다.

책으로,TV로 만나면서 나는 그들과 인연을 쌓았나보다.
Trackback 0 Comment 0
2009/09/01 13:44

뉴스캐스트 후 오히려 네이버 뉴스 안본다


아이러니다. 
 
신문업계 종사자로서 나는 네이버 메인 화면을 개방하는데 지지했다. 이른바 뉴스캐스트를 두고 하는 말이다. 예전에는 네이버가 신문사로부터 콘텐츠를 제공받고 네이버 담당팀이 어떤 뉴스를 메인 화면으로 노출할 지 결정했다. 뉴스캐스트 도입 후에는 네이버 메인 화면은 각 신문사 화면이 돌아가면서 나오고 (별도의 설정을 하지 않는 경우), 각 화면에 노출될 기사는 각 신문사들이 정한다.

신문사들은 다양한 이유를 들어 네이버 메인 화면 개방을 요구했다.

대표적인 것이 네이버가 제목을 고쳐 신문사의 <편집권>을 침해한다는 것이었고, 연예 뉴스와 같이 말초적이고 말랑말랑한 연성기사를 전진 배치하면서 독자들의 뉴스 편식을 초래한다는 것도 있었다. 

그런데, 뉴스캐스트한 후 상황은 오십보 백보다^^ 오히려 악화된 것은 아닐까.

아까도 한국일보 뉴스캐스트 화면에 <대성, 교통사고 그 이후..> 클릭했더니, 빅뱅 새 앨범 소개 기사였다. 클릭을 위한 낚시 제목이었다. 물론 원래 기사 제목은 교통사고와는 전혀 관련 없었다. 
전자신문과 같이 전문지를 표방한 매체도 네이버 뉴스 캐스트 기사는 클릭수를 노린 뉴스들이 적지 않다. 절반이 연예 관련 뉴스일 때도 있다. 홈피로 제발로 찾아오는 단골 손님이 아니고 그야말로 뜨내기 손님들인지라, 온갖 표피적 상술을 동원하는 모습도 보인다.  

문제는...

 대부분 언론사들이 그렇다보니, 네이버 메인 화면에는
1. 말랑말랑한 뉴스들로  채워져있고,
2. 이슈되는 내용들은 언론사마다 이슈화시키기 때문에 같은 내용이 반복된다. 
3. 댓글이 여기저기 분산되거나, 스팸화하여(각 언론사들은 스팸 댓글을 잘 정리하지 않는 경향이 있음) 댓글을 읽으면서 느꼈던 쾌감도 사라지고 댓글 여론 분석도 점점 불가능해지며, 댓글을 통한 취재는 이제 꿈도 못꾼다.

..는 점이다.

 
네이버의 행태를 비난했던 신문사들이 비슷한 행태를 되풀이하고 있는 것이 아이러니할 뿐이다. 그러다보니, 네이버 포털 뉴스에 중독돼 읽던 습관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물론 트래픽이 각 신문사한테로 되돌아갔다는 점에선 신문사들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셈일 것이다. 이제는 신문사들이 POST 시대를 착실히 열어가야 한다.  

Trackback 0 Comment 0